반면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4타수 무안타로 주춤했다.
강정호는 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올시즌 출전 41경기에서 30경기에 선발로 나선 강정호는 시즌 타점 20개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4(124타수 34안타)로 내려갔으나, 득점권 타율은 0.324(37타수 12안타·18타점), 2사 후 득점권 타율은 0.350(20타수 7안타)으로 올랐다.
이날 피츠버그는 3-0으로 이겼다.
강정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5회초 2사 1,3루에서 좌전안타를 뽑아 3루 주자 조디 머서를 불러 들였다.
같은날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만난 추신수는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6일 2타점 2루타 포함해 안타 2개를 뽑았던 추신수는 이날 무안타로 타율이 0.241(199타수 48안타)로 내려갔다.
텍사스는 3-4로 패해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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