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이 잘 어울리는 골프선수 대표 주자로서 홍순상(34), 이형준(23·JDX멀티스포츠) 최진호(31·현대하이스코), 이동민(30· 바이네르), 박효원(28·박승철헤어스튜디오), 김병준(33)프로 등 6명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대회가 열리는 여주 강천면의 360도 컨트리클럽 18번 홀 그린에 설치된 ‘디 아너스 오피스’는 넵스의 사무가구를 골프 코스 내에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한 공간이다. 이 곳에서 이번 대회 최종일인 7일 우승자 시상식 등이 치러질 예정이다. 6명의 선수들은 늠름한 CEO처럼, 혹은 유쾌 발랄한 친구처럼 전문 모델다운 다양한 포즈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새로운 모습으로 포토콜에 임한 선수들은 색다른 경험에 즐거워하기도 했고, 스포츠웨어에 익숙해 있는 탓에 수줍어하기도 했다.
넵스의 정해상 대표이사는 “국내 남자골프 선수들의 위상을 세우고, 남자 골퍼 선수들의 강하고 멋진 플레이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기획된 포토콜이니 만큼 이번 대회가 그 의미를 더해 골프 팬들을 비롯한 대중들에게 잘 어필되어 국내 남자골프 재도약에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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