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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감기 |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가 18명으로 확산된 가운데, 영화 '감기'와의 오버랩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영화 '감기'는 지난 2013년 개봉한 재난 블록버스터로, 48시간 이내에 사망에 이르는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발생되면서 펼쳐지는 생존과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해당 영화에서는 정부가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 지역을 폐쇄하고 감염의심자들을 강제 격리 시키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줬다.
현재 메르스 바이러스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감염 의심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폐쇄 조치가 취해지고 있으며, 의심환자들 또한 격리되어 있는 상태이다. 메르스 바이러스 격리자 682명으로 급증도 확인됐다.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감염 환자는 무서운 속도로 불어나 불과 열흘 남짓 만에 18명으로 늘었다.
메르스는 치사율이 40% 수준이어서 '중동 사스(SARS)'로 불리며, 감염체가 사스를 일으킨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종류다. 잠복기는 2~14일 정도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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