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의 새 멤버 황광희가 분노를 표출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해외극한알바' 특집으로 꾸며졌다. 원래 이날 방송은 '포상휴가' 특집으로 기획됐지만, 제작진은 '해외극한알바' 특집 촬영을 마쳐야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황광희는 유재석과 함께 인도의 한 빨래터에서 300벌의 옷을 빨아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돌에 옷을 내리쳐 세탁하는 방식이어서 큰 체력이 소모됐다.
더군다나 두 사람은 요령이 없어 허리를 돌려 빨래를 내리쳐 금세 지치고 고통을 호소했다. 특히 담당자는 황광희의 속도를 연신 지적했고 황광희도 점점 화가 나기 시작했다.
결국 황광희는 "내가 이 것 하려고 그렇게 욕을 먹었나"라고 한탄하며 "10주년 포상휴가 따라간다고 그렇게 욕을 먹었는데 이럴 거면 어?"라고 불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황광희, 너무 웃기다” “‘무한도전’ 알바 너무 힘들 것 같아” “‘무한도전’ 황광희와 유재석 힘내세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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