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파일럿 전 남편과 1년 반만에 파경 맞은 이유는...

배종옥 이혼

배종옥, 파일럿 전 남편과 1년 반만에 파경 맞은 이유는...

배종옥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선보인 가운데, 과거 이혼과 그의 전 남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종옥은 과거 SBS 예능 '룸메이트 시즌2'에서 멤버들과 함께 연애관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누나는 이혼한 뒤 연애를 해본 적이 있나"고 묻자, 배종옥은 "당연하다"고 대답했다. 이어 배종옥은 "운명이 있으면 만나고, 없으면 안 만난다. 굳이 결혼 때문에 사람을 만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배종옥은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남자들이 많지 않냐"는 질문에 "나는 굉장히 폐쇄적으로 산다. 나에겐 아이가 있다. 아이가 있다는 게 없다는 것과 다르다"고 전했다.

또 "그래도 좋은 사람이 있으면 만나겠지만, 없는데 굳이 누군가를 만나려 하고 싶지는 않다. 남자 없는 게 불편하지 않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배종옥은 1993년 6월 모 항공사 파일럿 A씨와 결혼했지만 1년 반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성격 차이가 원인이었다. 당시 두 사람 사이에는 딸이 하나 있었고 이혼한 뒤부터는 배종옥이 키워 왔다.

한편, 2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은 '김수미와 아이들' 특집에 출연한 배종옥은 나이를 공개하려는 MC들에게 "여배우 나이는 비밀이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인터넷에 치면 다 나온다"고 말했지만, 배종옥은 끝까지 거부했다. 이에 MC들은 김수미의 나이를 물었고, 김수미는 "나는 배우가 아니라 욕쟁이다"고 센스 있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배종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종옥 이혼했구나" "배종옥 나이가 몇이야" "배종옥 나이 찾아도 안나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