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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극복 영웅담 아닌 끈끈한 가족 이야기”

입력 : 2015-05-29 04:18:46 수정 : 2015-05-29 04: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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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안드레아스’ 주연 드웨인 존슨
“9.6규모 강진 다뤄 현장감 생생”
‘샌 안드레아스’의 주연배우 드웨인 존슨과 그의 아내 역을 맡은 칼라 구지노가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네팔 대지진 등 지난 몇 년간 지구촌에는 재앙에 관한 뉴스가 많았다. 우리는 지진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지진이 일어난 뒤 폐허 속에서도 결코 주저앉지 않고 서로 도우며 어떻게 이겨낼 것인지 의지를 다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가상의 허구일지라도 규모 9.6의 역사상 최대 강진을 소재로 삼은 만큼 관객들에게 현장에 있는 듯한 사실감을 제대로 안겨주는 데 주력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재난영화 ‘샌 안드레아스’의 주연배우 드웨인 존슨이 28일 중국 베이징 파크하이엇호텔에서 아시아지역 언론을 위한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영화를 끌어가는 중심 인물인 LA소방구조대 헬기조종사 레이 역할로 나온다. 드웨인 존슨은 영화 속 레이를 관객들이 공감하고 응원하고픈 인물로 그려냈다. “대부분의 재난영화들이 일을 풀어가는 영웅을 그려내는데, 이번 작품은 일반 가족들이 난국을 헤쳐가며 사랑을 되찾고 더욱 결속해가는 모습을 담아낸다. 114분의 러닝타임 동안 끊이지 않고 재난이 이어지지만 그 사이에서도 가족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국내에선 6월 3일 개봉한다.

베이징=김신성 기자 sskim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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