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엑소를 이탈한 타오(본명 왕쯔타오)가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타오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영어로 "나는 가족을 사랑한다. 영원히 당신 곁에 머물게요"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타오는 어머니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이 공개되자 타오와 다정한 포즈를 취한 여성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렸는데, 중국 시나연예는 그가 타오의 어머니임을 밝혀냈다.
한편 타오의 아버지는 지난 달 SNS에 타오가 엑소를 탈퇴하길 바란다는 글을 올려 파문이 일었다. 현재 타오는 부상 치료 및 학업 등을 위해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오의 이탈로 엑소는 내달 초 발매되는 2집 리패키지 앨범을 위해 '9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타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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