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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홍. 오세홍. 오세홍 |
오세홍 성우가 22일 별세했다.
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오세홍은 이날 새벽 5시 20분 항암 치료 중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오세홍은 1976년 KBS 14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아기공룡 둘리'에서 마이콜 목소리 연기를 맡았고,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에서 짱구 아빠 목소리를 연기했다. 지난 2005년 KBS 성우연기대상 TV외화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 일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1시다.
한편 지난 23일 개봉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서는 새로운 짱구 아빠로 김환진 성우가 더빙을 했다. 그는 최근 '드래곤볼'의 손오공, '뽀로로'의 포비 역을 연기하며 애니메이션 작품에 참여하며 개성 뚜렷한 목소리와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실력파 성우로 잘 알려져 있다.
오세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세홍 여태 들어온 짱구아빠 그립다”, “오세홍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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