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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신소재 ‘폴리케톤’ 글로벌 시장에 첫선

입력 : 2015-05-21 19:55:37 수정 : 2015-05-21 19: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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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저우 ‘차이나플라스’ 참가 효성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신소재 ‘폴리케톤’을 20∼23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5’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2012년 울산에 연산 1000t 규모의 파일럿 설비를 갖춘 효성은 오는 7월 연산 5만t 규모의 폴리케톤 상용공장 건설을 앞두고 있다.

폴리케톤은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와 올레핀(에틸렌·프로필렌)을 원료로 하는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나일론과 비교해 충격을 견디는 강도는 2.3배, 내화학성은 30% 이상 뛰어나고 내마모성과 기체 차단성도 우수해 자동차·전기·전자제품 내외장재, 연료계통 부품 등에 쓰인다. 초고강도 및 초고탄성률을 가져 타이어코드, 산업용 벨트 등에서 사용된다.

조현상) 화학PG CMO 겸 전략본부 부사장은 “내구성·내화학성이 탁월한 차세대 소재 폴리케톤의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게 됐다”며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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