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케톤은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와 올레핀(에틸렌·프로필렌)을 원료로 하는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나일론과 비교해 충격을 견디는 강도는 2.3배, 내화학성은 30% 이상 뛰어나고 내마모성과 기체 차단성도 우수해 자동차·전기·전자제품 내외장재, 연료계통 부품 등에 쓰인다. 초고강도 및 초고탄성률을 가져 타이어코드, 산업용 벨트 등에서 사용된다.
조현상) 화학PG CMO 겸 전략본부 부사장은 “내구성·내화학성이 탁월한 차세대 소재 폴리케톤의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게 됐다”며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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