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요원이 득남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김래원의 발언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13년 1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김래원이 출연해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1살 연상의 여배우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김래원은 "작품을 하다가 만났다. 여배우다"라며 "발랄하고, 예쁘고, 성격도 톡톡 튀었다. 종교와 같은 사랑에 빠졌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래원은 "어머니가 주신 금목걸이와 전축을 비롯한 집안 살림을 다 팔았다"라며 "왕복 3시간이 걸리는 여배우의 집까지 매일 데려다 주는 등 모든 것을 올인해 '종교와도 같은 사랑'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은 "첫사랑이 아직도 배우로 활동하느냐"고 물었고, 김래원은 "10년 동안 못 만났고, 멀리서 한 번 정도 봤다. 전화 통화를 우연히 딱 한 번 했다"면서 "그 첫사랑은 결혼을 해서 아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요원이 김래원의 첫사랑일까?” “이요원과 허영란 중에 누가 김래원의 첫사랑일까?” “이요원, 김래원 모두 행복하세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