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에 투자를 할 때 가장 첫 번째로 지켜봐야 하는 것은 ‘수요’다. 입지와 인근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도 수요가 없어 공실률이 높아지면 수익률이 보장되지 않아 가치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대규모의 업무지구를 배후에 둔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에는 업무지구 종사자 등의 고정적인 수요가 있어 공실률이 적으며 수익률은 높게 나타난다. 또한 인근의 배후수요가 풍부하면 입지 또한 호재가 있기 마련이다. 탁월한 교통 여건, 상권 등의 풍부한 인프라가 형성되고 이로 인한 개발호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배후수요를 갖춘 수익형 부동산은 계약률에서 그 결과가 나타난다. 올해 초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에서 분양했던 ‘서정벨루스하임’이나 ‘서정메트로하임’의 경우 분양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모두 분양이 완료됐다. 평택시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내 고덕산업단지에 삼성이 들어오면서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임직원들을 위한 기숙시설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수익형 부동산에서 배후수요는 그만큼 현저한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열기는 본격적인 기업 입주가 진행돼 배후수요가 확보된 경남 진주혁신도시에서도 적용될 예정이다.
경남진주혁신도시에는 최대 공기업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입주가 속속 진행되고 있으며 진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직원은 모두 11곳 3500명에 달한다. 또한 산업기반시설 확충으로 혁신도시 내 약 4만여명의 배후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남동발전, 중소기업진흥공단,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주택관리공단,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중앙관세분석소 등이 이전한다. 이 중 7곳은 이미 이전을 마친 상태다.
더불어 300여개의 유관 기관의 이전으로 인한 비즈니스 출장 수요가 있을 예정이고 연 40만명이 방문하는 진주 유등축제 관광객과 진주성, 촉석루, 국립진주박물관 등의 문화재 및 축제로 관광 수요도 확보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 속 진주혁신도시 내 최초 분양형 호텔인 ‘라온 스테이 인 페를라’가 공급돼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진주시 충무공동 40-5번지에 공급되는 ‘라온스테이 인 페를라’는 지하 4층~지상 14층 규모로 1~2층은 상가, 3~14층은 숙박시설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18㎡ 48실, 19㎡ 48실, 39㎡ 22실 등 총 118실로 구성된다.
‘라온 스테이 인 페를라’는 운영사가 직접 위탁경영을 나서 임대수익 및 관리가 편리하다. 운영사가 직접 객실관리 및 호텔경영을 하고 개별부담금, 관리비용, 수선비를 최소화했다. 또한 1인 1실시 개별등기 및 등기이전이 가능해 소유권도 자유롭다. 위탁경영은 교육·국방·의료시설 등 국가사업을 진행한 CNS㈜가 맡았다.
진주 및 진주혁신도시 내 첫 분양형 호텔인 ‘라온스테이 인 페를라’는 진주혁신도시의 핵심상권 내 유일한 숙박시설이다.
진주혁신도시는 2005년 조성 발표 후 10년 동안 수익형부동산 상품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오피스텔과 대규모 상가들의 분양은 지속됐으나 분양형 호텔은 최초로 공급돼 주목된다.
도시 가운데로는 영천강이 흐르고 왼쪽으로는 남강이 위치한다. 또한 강 인근에 수변공원과 근린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교통도 편리한 위치다. 사업지는 KTX 진주역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진주IC·문산IC, 진주 사천공항도 위치해 광역 교통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다.
‘라온 스테이 인 페를라’는 스탠다드A·스탠다드B·스위트주니어의 룸타입을 가져 기존 호텔의 양식을 바탕으로 설계되며 스위트주니어 타입에는 간단한 취사가 가능할 예정이다. ‘라온 스테이 인 페를라’의 분양홍보관은 진주시 충무공동 29-2번지에 위치한다. 문의는 전화(055-757-2007)로 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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