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6일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과 한국안전보건공단이 평택 미군기지 건설 현장에서 재해 예방과 안전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업무 협약으로 양측은 미군기지 건설 현장의 합동 안전점검, 안전관리 교육, 정보·자료 교류 등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현재 평택 미군기지 건설사업은 약 80% 진행됐으며 72개 건설 현장에서 500여동의 건물이 동시에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수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은 “지금은 1만여명의 인력과 1000여대의 장비가 운용되는 집중 공사 기간”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 수준이 한 단계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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