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023' 이창섭, 카림 보우라라씨에 1라운드 KO패

이창섭이 7년만의 복귀전에서 카림 보우라라씨에 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치킨 로드FC 023' 대회 제1경기 미들급 이창섭과 카림 보우라라씨의 경기는 카림 보우라라씨의 파운딩에 의한 레프리 스톱으로 끝났다. 이창섭은 7년만의 복귀전에서 KO패배했다.

경기는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카림 보우라라씨의 왼손 훅이 이창섭의 안면에 적중했고, 이창섭은 휘청거리며 쓰러졌다. 이에 카림 보우라라씨가 파운딩을 시도했고,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창섭은 지난 1일 계체량에서 84.5kg의 한계체중에서 87.8kg 으로 계체에 실패했다. 하지만 카림의 강력한 요청과 카림 츠 세컨들의 이해로 이창섭은 라운드당 2점 감점과 파이트머니 전액 몰수라는 페널티를 받고 경기에 임했다.

한편 이날 '굽네치킨 로드FC 013'은 미들급 이창섭 vs 카림 보우라라씨, 라이트급 난딘 에르덴 vs 김승연, 여성부 후지노 에미 vs 박정은, 여성부 김지연 vs 하티시 오즈얼트, 헤비급 최무배 vs 루카스 타니, 밴텀급 타이틀매치 이윤준 vs 문제훈의 경기가 치러졌다.

여창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