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알베르토가 '아내바보'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알베르토는 17일 오후 서울 상암 JTBC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국인 아내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전했다.
알베르토는 방송활동과 회사생활 병행에 대해 "쉽지않다. 대기업인데 바쁘고, 주말에도 바쁘지만 회사에서 잘 해주시니까 감사하다"라면서 "아내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다. 집안일을 잘 못 도와준다"라고 가정적인 남편의 모습을 드러냈다.
장위안은 "멤버들과 토요일 오후에 항상 같이 방송을 보자고 하는데 알베르토는 '오랜만에 와이프랑 밥도 먹고 영화도 봐야한다' '와이프와 같이 보내야 한다'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거들었다.
알베르토는 "모든 사람이 가족이랑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은 똑같지 않나"라고 부드러운 미소를 드러냈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깃발 따라 둘러보기 식의 여행이 아닌, 외국의 문화와 생활을 몸소 겪어 보는 리얼 문화체험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중국 장위안의 집, 벨기에 줄리안의 집에 이어 세 번째 행선지로 네팔에 있는 수잔의 집으로 향한다. 오는 18일 오후 8시30분 방송한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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