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의 대명사 장동민이 김수미 앞에서 초긴장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 첫 회에서 장동민은 김수미의 일일매니저로 변신했다. 그는 김수미를 깍듯하게 모시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리를 90도로 굽히며 긴장한 장동민에게 김수민은 "너 오버로 허리 구부릴 필요 없다"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김수미의 카리스마에 장동민은 안절부절 하지 못했다.
인터뷰를 통해 장동민은 "내가 운전을 굉장히 잘 한다. 그런데 운전대를 잡고 있는데 처음으로 긴장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긴장감이 만만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나는 웃기는 걸 너무 좋아한다. 웃겨 봐라"는 김수미의 명령에 장동민은 "정차되어 있는 차 받으면 잠깐 웃기지 않을까요"라며 긴장된 분위기를 풀었다. 또한 "죄지은게 많아 당해보라고 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수미는 합당하지 않은 상황에서 선배에게 직언을 하는 공통점으로 의기투합한 가운데 젊은 시절 윤여정과 카리스마로 격돌했던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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