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내 발아래' 데뷔 MC그리, "아빠 백 맞아, 구라치면 폐륜아" 김구라 반응은?

'모두가 내 발아래' MC그리

'모두가 내 발아래' 데뷔 MC그리, "아빠 백 맞아, 구라치면 폐륜아" 김구라 반응은?

산이의 신곡 ‘모두가 내 발아래’가 공개된 가운데, MC그리가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산이는 15일 0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양치기 소년’의 선공개곡 ‘모두가 내 발 아래’를 공개했다. ‘모두가 내 발아래’는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고 특히 MC그리의 피처링 참여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산이의 신곡 ‘모두가 내 발아래’는 사우스 힙합 트랩 비트 위에 산이 특유의 재치 있고 거침없는 가사와 래퍼로서 첫 출사표를 던지는 MC그리의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래핑이 어우러져 환상의 시너지를 선사한다.

특히 '모두가 내 발아래'는 산이를 디스했던 래퍼 비프리의 디스곡에 대한 답가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MC그리는 "맞아 축복이야 아빠의 백, 근데 내 코피도 무시 못 해. 내가 너 때문에 왜 포기해. 네가 키보드 하나로 날 깔 때"라는 가사를 선보였다.

또 "모자란 놈들이 내 이름을 거론해 이유는 화풀이", "모두가 내 발 아래 난 썩은 건 안 빠네. 날 배 아파할 바엔 네 갈 길 가길 바라", "난 구라치면 패륜아" 등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가사로 눈길을 끈다.

이날 음원 발표에 앞서 14일 방송된 Mnet ‘4가지쇼 시즌2’를 통해 ‘모두가 내 발아래’ 프로모션 영상이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