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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지수, 김희선 오해하며 훈계..."너 원조교제 하냐, 인생 막살지 마"

입력 : 2015-04-15 23:37:55 수정 : 2015-04-15 23: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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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지수
'앵그리맘' 지수, 김희선 오해하며 훈계..."너 원조교제 하냐, 인색 막살지 마"

'앵그리맘' 지수가 김희선을 오해했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9회에서는 고복동(지수)이 조강자(김희선)의 모습을 보고 오해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고복동은 조강자가 자신의 신발 끈을 묶어준 후 미묘한 감정에 휩싸였고 조강자를 공사장으로 불러 신발 끈을 다시 묶어달라고 했다. 이에 조강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나한테는 센 척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조강자는 이어 "바보같이 왜 남의 죄를 덮어쓰고 사냐.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이경이 죽던 밤 무슨 일 있었는지 나한테 말해줄 수 있냐. 내가 누명 벗겨주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고복동은 "너 나 좋아하냐. 네가 뭔데 누명을 벗겨주니 마니냐. 네가 뭔데 내 인생에 끼어드냐. 입양아, 오지랖 떨지 마라"라고 대꾸했다.

이후 공사장에 있던 조강자는 남편 오진상(임형준)과 마주쳤고 오진상은 깜짝 놀라며 조강자를 집으로 데려가려고 했다. 이 모습을 본 고복동은 오진상을 말리며 조강자에게 "너 원조교제 하느냐"라고 물어봤다.

고복동은 조강자에게 지갑을 주며 "돈 필요하면 차라리 나한테 말을 해라. 저런 놈 만나고 다니지 마라. 인생 막 살지 마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드라마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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