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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아닌 '최동욱'으로…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입력 : 2015-04-15 14:31:06 수정 : 2015-04-15 17: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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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본명 최동욱·31)이 뮤지컬 배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젠 세븐이 아닌 '배우 최동욱'이다.

최동욱은 오는 6월1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막이 오르는 뮤지컬 '엘리자벳'에 죽음 역으로 캐스팅됐다.

'엘리자벳'은 그동안 옥주현, 김선영, 김소현, 류정한, 송창의, 김준수, 박효신, 전동석 등 쟁쟁한 스타들이 출연한 대형 뮤지컬이다. 

2년 만에 돌아온 이 작품에는 2012년, 2013년 공연에서 활약했던 옥주현, 전동석,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 등이 다시 출연하고, 최동욱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조정은, 뮤지컬 배우 겸 탤런트 신성록이 새롭게 합류한다.

최동욱은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서는 만큼 설레고 기대된다. 역대 가장 역동적인 죽음 캐릭터를 보여주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세븐은 지난해 12월 군 복무를 마쳤으며, 소속사이던 YG엔터테인먼트와 최근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해 화제가 됐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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