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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 |
이지현은 14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남편 김중협 씨와 출연해 알콩달콩 사는 결혼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남편과 가장 심하게 부부싸움 했던 때'를 회상하며 "둘째 출산 전날, 첫째를 친정에 맡기고 남편과 육아용품을 사러 명동에 갔는데 어떤 차가 끼어들어 남편이 화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화가 난 상태인데 제가 옆에서 잔소리를 하니 괜히 엄한 곳에 화풀이를 하더라"면서 "그래서 명동 한복판에서 차에서 내렸고, 남편은 날 붙잡으려고 했다. 그걸 본 사람들이 임산부와 남자가 몸싸움 하는 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까지 와서 말렸다"고 격렬했던 부부싸움 현장을 전했다.
이지현은 2013년 김중협 씨와 연애 3개월 만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남편 김중협 씨는 미국 명문대 출신에 대기업 D건설회사에 10년째 근무 중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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