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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등산철 휴대 기능성 식품 인기… 에너지바·파이

입력 : 2015-04-15 11:15:14 수정 : 2015-04-15 11: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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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는 '등산철'에는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기능성을 갖춘 제품들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5월에는 산을 찾는 사람이 2∼3월에 비해 84% 증가했다. 봄철 등산에 함께하기 적합한 식품이 그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15일 오리온이 인용한 닐슨 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파이류는 지난해 4∼5월 판매액이 2∼3월에 비해 12%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 초코파이도 지난해 4∼5월 평균 매출이 2∼3월보다 44%나 증가했다.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 등을 함유한 오리온의 기능성바 '닥터유 에너지바'는 지난해 4∼5월 매출이 2∼3월 대비 25%가량 늘었다.

휴대성이 좋은 고단백 식품인 동원 상상육포도 지난해 4월에 2월에 비해 20%가량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에 좋은 도라지 등을 이용해 만든 남양유업의 차 음료 '맑은 숨 오리엔탈'도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후 등산철을 맞아 판매가 늘고 있으며 지난달 판매량이 전달 대비 46.1% 증가한 25만개를 넘어섰다.

오리온 마케팅 부문장 김일주 상무는 "등산을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휴대성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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