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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美대사 "피습 때 신속한 대처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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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4-14 19:57:11 수정 : 2015-04-14 22: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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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병원이송 경찰에 친필 편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피습 당시 병원 이송을 도운 종로경찰서 김경호 경위에게 친필로 써서 보낸 감사편지.
종로경찰서 제공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지난달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에게 피습당한 자신을 병원으로 이송한 경찰관에게 친필 편지를 보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서울 종로경찰서 세종로파출소 류재훈(55) 경위에게 보낸 편지에서 타이핑된 문장으로 ‘3월5일 세종홀에서 발생한 공격 사건과 관련해 당신의 용기 있는 대응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저를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해 준 당신의 빠르고 신속한 대처가 더 나쁜 상황을 막았다’고 썼다. 이어 “가족, 주한 미 대사관, 미합중국 정부를 대신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리퍼트 대사는 편지 아래 서명한 뒤 다시 친필로 ‘신속한 대처가 필요했을 때 저를 빠르게 병원으로 데려다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며 ‘당신의 임무수행은 탁월했다’고 덧붙였다. 리퍼트 대사는 류 경위와 함께 이송을 도운 김경호(52) 경위에게도 친필 편지를 보내 “극히 어려운 상황에서 안정적인 임무 수행을 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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