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엘런 테일러, 이하 터미네이터 5)가 새로운 예고편을 공개했다.
14일 공개된 새 예고편 영상에서 극 중 액체금속 터미네이터 'T-1000'으로 분한 배우 이병헌의 존재감이 국내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터미네이터 5'는 전설적인 SF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리부트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 분)를 살리기 위해 미래에서 과거로 돌아간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이번 공개된 예고편에는 가장 강력한 적으로 알려진 '나노 터미네이터'가 첫 등장해 관심을 끈다. T-3000으로 구분되는 이 로봇은 최첨단 기술의 나노 입자로 돼 있어 변형이 자유롭고 제거 역시 불가능해 그 어떤 터미네이터보다도 위협적인 존재가 될 예정이다.
'터미네이터5'는 오는 7월 개봉 예정.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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