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잃 서울 서초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김모(48)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9일부터 이달 21일까지 5개월여간 서울과 경기도 일대 상가의 편의점과 식당, 커피숍 등 30곳에서 1500만원 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잠긴 출입문을 힘으로 밀어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한 뒤 계산대에 고정된 간이금고를 뜯어내 통째로 들고 달아났다.
김씨는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다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9월 출소했으나, 불과 한 달만에 다시 금고들고 튀기에 나섰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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