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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로 못하는 건 없다'…레코드 플레이어 화제

입력 : 2015-03-27 15:57:26 수정 : 2015-03-27 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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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갖고 놀던 레고의 진화는 어디까지 계속될까. 레코드판을 듣는 게 가능한 '레고 플레이어'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레고 레코드 플레이어’가 화제다. 모양만 단순히 레코드 플레이어와 같은 게 아닌 턴테이블과 주변 부속품까지 실제 플레이어와 비슷하다. 심지어 레코드판 회전 속도도 33.33rpm과 45rpm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레코드 플레이어는 총 2405개의 레고 블록으로 구성됐다. 제작자는 8878 배터리와 8883 M-모터를 플레이어에 삽입했으며, 이 역시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레고 부속품으로 알려졌다.

플레이어 부품 중 레고가 아닌 것은 단 하나다. 실제 오디오 제작사에서 만든 카트리지뿐이다. 카트리지는 바늘 침과 침을 매단 파이프 그리고 자석과 코일 등을 보호하는 몸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어 감상평을 게재한 한 네티즌은 “음질은 나쁘지 않다”며 “제작자는 튜브 앰프와 스피커를 담는 케이스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작자는 어렸을 적 종종 찾았던 레코드사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플레이어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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