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뒤를 일본 17.2%(주 670회), 미국 10.3%(주 401회) 등의 순으로 이었다.
홍콩 6.6%(주 259회), 필리핀 5.3%(주 207회), 태국 4.2%(주 165회)도 비교적 많이 운항됐다.
27일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가 신청한 올해 하계기간(3월 29일∼10월 24일) 정기편 항공 일정을 인가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올해 81개 항공사가 국토부에 336개 노선에서 왕복 주 3903회를 운항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하계보다 주 598회(18.1%) 증가한 것이다.
운항 횟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나라는 중국으로 주 186회가 증가했다.
그다음으로는 홍콩(주 41회), 대만(주 29회), 베트남(주 23회) 등의 순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운항 횟수는 주 339회에서 주 533회로 대폭 늘었다.
국내선은 7개 항공사가 19개 노선에서 주 1802회를 운항해 작년 동기보다 주 85회(5.0%) 증가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는 주 7회(0.8%) 감소한 889회, 저비용항공사는 주 92회(11.2%) 증가한 913회를 운항한다.
제주∼김포 노선 운항은 주 889회로 지난해 하계보다 53회(6.3%)가 늘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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