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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공무원, 여고생 허벅지 더듬다 신세 망쳐…잠결이라 잘 모른다 발뺌

입력 : 2015-03-23 08:42:28 수정 : 2015-03-23 10: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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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공무원이 심야버스안에서 여고생 허벅지를 더듬다가 입건됐지만 "잠결에 더듬었던 것 같은데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23일 인천 남부경찰서는 버스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인천지방법원 소속 공무원 A(31·9급)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40분쯤 인천시 남구 문학사거리를 지나는 버스 안에서 잠자던 여고생 B(15)양의 허벅지를 수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이러한 사실을 버스에 함께 타고 있던 친구를 통해 버스 운전기사에게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A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여고생들의 말이 더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입건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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