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동주택 용지 공급 토지 중 96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3-2생활권 M3블럭이 그간의 높은 기대를 등에 업고 오는 4월2일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3-2생활권 M3블럭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부지를 낙찰 받은 업체는 대방건설(주)이다.
대방건설(주)은 세종시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건설사지만 이미 수도권, 전남 광주, 부산 경남지역 등에서 성공적인 분양실적을 토대로 향후 전국 혁신도시 및 공공 택지 등의 분양성이 높은 부지를 공급할 예정으로, 꾸준히 주택건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2014년 기준, 주택도급순위 53위의 탄탄한 중견건설사로 발전 중이며, 상위 건설사 중 부채율이 최하등급일 정도로 재무여건 또한 건실한 업체로 알려지고 있다.
금번 대방건설(주)이 공급하는 3-2생활권 M3블록은 오는 26일 세종시에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1002세대 중 59㎡의 중소형이 약 800세대 이상으로 대형평수 위주로 공급되었던 세종시에서 신혼부부 및 젊은 수요층에게 인기가 높을 예정이다. 특히 3-2생활권내에서는 임대와 조합아파트를 제외하고는 민영건설사가 공급하는 60㎡ 이하 주택형은 M3블럭이 유일한 만큼 그 인기는 더욱 높아 질것으로 보인다.
3-2생활권은 시청, 교육청, 법원 등 주요 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간이 들어서는 세종시에서도 행정타운의 중심지이다. 단지 주변은 금강과 풍부한 녹지, 근린공원과 수변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걸어서 초, 중, 고등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주변에 학교가 구획되어 있다. 또한 세종시의 핵심 대중교통수단인 BRT정류장을 곁에 두고 있으며 대전~유성 연결도로를 통해 대전간 10분내 진입이 가능하고, 올 하반기 세종시와 대전 테크노밸리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대전역 진입이 한결 가깝고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장점을 두루 갖춘 지역이기에 3-2생활권에서 먼저 분양을 시작한 건설사들은 성공적인 분양으로 조기 마감한 바 있다.
단지 주변에 복합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서는 점도 주목할 만한 호재다.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2016년 9월 준공 예정인 복합커뮤니티 센터는 주민센터,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복합문화시설, 체육관, 수영장 외 경찰지구대, 119안전센터로 구성된다.
토지 낙찰을 앞두고 세종시 내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3-2생활권 M3블럭의 높은 인기가 건설사들을 넘어 이제 아파트 실 수요 고객들에까지 그대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에 위치해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4월2일 오픈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1688-7730)로 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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