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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의 형태, 모래 양과 풍향 풍력에 따라 달라... 사구 어디서 볼 수 있나?

입력 : 2015-03-20 02:23:01 수정 : 2015-03-20 03: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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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의 형태, 모래 양과 풍향 풍력에 따라 달라...사구 어디서 볼 수 있나?

사구의 형태가 관심을 끌고 있다.

사구의 의미는 바람에 의해 모래가 이동하면서 쌓여 생긴 언덕을 의미한다.

사구의 형태는 모래가 퇴적되는 기반의 성상, 풍력이나 풍향, 공급되는 모래의 양 등에 따라서 달라진다. 기본적으로는 바르한(barchans), 횡사구(transverse dune), 성사구(star dune), 종사구(longitudinal dune), U자형사구 등으로 분류된다.

한국에서 사구를 만나볼 수 있는 장소는 옥죽포 해안사구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최근 시민단체가 주최한 공모전에서 ‘꼭 지켜야할 자연유산’에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옥죽포 해안사구는 길이 1.5km로 규모면에서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충남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와 비슷하며 환경부에서도 공식적으로 사막이라 부르는 활동 사구로 알려져 있다.

활동사구는 바람이 불면 모래가 날려 연흔(ripple mark)이 생성되고 다양한 사층리 형성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사구로 우리나라에서는 옥죽포 해안사구가 거의 유일하다고 전해진다.

옥죽포 해안사구는 해안가로부터 바람에 날린 모래가 산을 오르며 쌓이는 크라이밍듄(climbing dune)이다. 인근 해안가 보링쉘(boring shell)화석, 연흔무늬 퇴적암, 규암 등 암석지대와 함께 위치해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자연유산으로 한국 최적의 지질경관학습장소로 꼽히고 있다.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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