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정희 서동주, 서정희 서동주, 서정희 서동주 |
서세원 딸 서동주가 모친 보호요청까지 나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서동주는 한 종합편성채널에 "동생과 나는 엄마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과 안전을 많이 걱정하고 있다. 엄마를 도와줄 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다. 도움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라고 호소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서동주는 지난 2009년 '동주 이야기'라는 자서전에서 자신의 미국 유학 생활을 공개했다.
이 책에서 서동주는 공부 방법과 미국 유학 생활의 고충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그는 수면제 2통을 사 60알을 삼키고 자살을 시도했던 일화도 공개하기도 했다.
서동주는 미국에서도 엘리트 코스만 밟은 유학생이다. 1997년 서울 예원중학교를 다니다 매사추세츠 페이스쿨(Fay School), 세인트폴 스쿨(st.Paul's school), 웰슬리여대(Wellesley college), MIT를 거쳐 와튼스쿨(Wharton School of Business)에 재학 중이다
서동주는 MBA로 유명한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인 와튼스쿨 박사과정에 합격했는데 박사과정 시험(GRI)에서 1600점 만점에 1590점을 받아 유일하게 전액 장학금을 받아 입학했다. 서동주 남편은 하버드대 정치학을 전공한 뒤 백악관 비서실과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했다. 그는 현재 스탠포드 MBA과정을 밝고 있으며 벤처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서세원이 딸 서동주의 이름으로 융자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세원이 여직원을 서동주와 비슷하게 성형수술 시키려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서정희는 딸 서동주와 관련된 주장 외에도 "19살 때 서세원에게 성폭행에 가까운 일을 당하고 2개월 만에 결혼하게 됐다"며 "결혼 초부터 엄마가 보는 앞에서 나를 엎어 놓고 때렸다. 수시로 본인이 지은 약들을 내게 먹여 재우곤 했다" 등의 폭로를 내놨다.
서정희는 지난해 7월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해 두 사람의 부부 관계는 파탄 상태다. 이와 별도로 서세원은 지난해 5월 10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말다툼 도중 서정희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서정희 서동주 모녀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정희 서동주, 안타깝다" "서정희 서동주, 모두 사실이라면 충격일듯" "서정희 서동주, 어떻게 이런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