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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손은 “여자의 자존심”

입력 : 2015-03-13 15:39:11 수정 : 2015-03-17 08: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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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만해도 낯설고 사치스럽다는 주변 시선에 멀게만 느껴졌던 네일아트가 지금은 여성들에게 편의점만큼이나 친숙하고 보편적인 존재가 됐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네일아트에 관한 다양한 정보로 가득해서 ‘나혼자 해도 되겠는데?’ 란 생각에 ‘셀프족’까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홈쇼핑이나 인터넷에 젤네일 세트 구매가 늘어나는 추세만 보아도 너나할 것없이 저렴하면서도 손쉽게 아름다워지길 바라는 것 같다.

그렇다면 화려한 칼라에 여러가지 액세서리를 붙여놓은 손톱이 과연 아름답게 보일까.

인터넷으로 알게된 얕은 지식으로 케어를 하게 될 경우 큐티클을 무리하게 잘라내 세균에 감염되거나 모양을 잘못 잡아 이상하게 변형되는 등의 잘못된 사례를 많이 접할 수 있다.

화장을 하기전 기초화장을 꼼꼼히 잘 해줘야 피부가 보호되는 것 처럼 손톱도 마찬가지다. 손톱에 옷을 입히기 전 제대로 된 기초관리가 꼭 필요하다. 기초 관리 만큼이라도 혼자 하기 버겁다 느낀다면 손톱이 자리잡을 때 까지만이라도 전문가의 손을 빌리는 것이 좋다.

또 집에서 매니큐어를 바를땐 꼭 잊지말고 베이스코트를 먼저 발라 칼라가 착색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한 단계 더 나아간다면 베이스 대신 영양제를 꾸준히 발라주는것이 손톱 건강에 더 좋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영양제가 나오고 있고 국내 브랜드도 해외 브랜드 못지 않게 좋은 상품이 많이 출시됨에 따라 기호에 맞게 신중하게 구매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무리는 큐티클 오일로 손톱의 성장점이 있는 큐티클 주위을 꾸준히 마사지해야 혈액순환과 영양공급이 원활해져 손톱이 건강해지는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제대로 된 지식을 바탕으로 건강한 손톱을 지니고 있다면 어떤 옷을 갈아입어도 아름다운 손으로 비쳐질 것이다.

오수연 리포터
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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