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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군인 제복 '약장' 패용 대폭 확대···자긍심 고취

입력 : 2015-03-10 09:36:21 수정 : 2015-03-10 09: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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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하는 생도에게 계급장을 붙여주는 부모(자료사진)

국방부는 10일 현역 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제복에 다는 ‘약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복에 부착할 수 있는 약장은 훈·포장 12종, 표창 3종, 기장 21종 등 36종이다. 군 당국은 여기에 표창 4종, 직책근무 6종, 영예 15종 등 25종의 약장을 새로 달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이에 따라 군복에 달 수 있는 약장은 61종으로 늘어났다.

표창 약장은 준장 이상 지휘관이 표창을 받으면 부착할 수 있고, 직책근무 약장은 소대장‧ 중대장과 영관급부대 이상 주임원사 등이 직책을 마치면 붙일 수 있다.

영예 약장은 육군의 전쟁영웅상, 해군의 작전사 전비우수부대, 공군의 탑건 조종사, 위국헌신상 수상자 등이 달 수 있다.

군 복제규정에 따르면 약장은 최대 15개까지 달 수 있고 표창과 직책근무 약장 패용은 각각 3개까지 가능하다. 약장이 15개 이하이면 모두 부착할 수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제복에 붙일 수 있는 약장의 확대로 초급간부와 부사관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며 “법령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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