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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너무 아파"…교통사고 후 '셀카 영상' 폭소

입력 : 2015-02-25 09:31:47 수정 : 2015-02-25 09: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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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한 남성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구조되는 과정을 촬영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남성은 영상에서 웃음을 터뜨려 보는 이를 당황케 했다.

캐나다에 사는 앤드류 맥은 지난달 11일(현지시각) 오전 5시30분쯤 빅토리아 섬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전날부터 밤을 꼬박 새운 앤드류는 쏟아지는 잠을 참지 못하다 운전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류는 부서진 차체 안에 갇혀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이었다. 앤드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자신을 구출하는 과정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돌+아이’ 같은 행동을 했다.

앤드류는 휴대전화 카메라를 향해 “다리를 움직일 수가 없다”며 “피부가 쓸려나간 것 같아서 XX 아프다”고 말하더니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친구, 잘하고 있다(Buddy you are doing really really good)”며 도리어 구조대를 격려하기도 했다.

영상은 앤드류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후인 지난 22일 유튜브에 게재됐다. 앤드류는 게시물에서 “14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고 무려 1달이나 입원했다”며 “이제 집에 왔고,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13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앤드류를 향한 네티즌의 격려와 신기하다는 댓글 등이 50여건 달린 상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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