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안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Iittala)가 24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프리미엄 리빙관 매장 오픈을 기념해 테이프 컷팅 행사를 진행했다. (오른쪽부터 오동은 피스카스 한국지사(한국로얄코펜하겐) 대표, 마띠 헤이모넨 주한 핀란드 대사, 롯데백화점 관계자)
이딸라는 지난해 9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첫 단독 매장을 시작으로 12월에는 롯데몰 동부산점에 입점했으며, 24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이어 26일 일산점, 27일 부산 광복점을 오픈하는 등 적극적인 매장 전개를 통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또한, 이딸라는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로낭과 에르완 부홀렉(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 디자이너와 함께 유리 특유의 강인함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사각 화병 ‘루뚜(Ruutu)’를 출시했다. 루뚜 화병은 단순하지만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다이아몬드 형태로 절제미를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이딸라 유리 공예 장인과의 협업을 통해 까다로운 유리 소재에 색깔을 가미해 마치 수채 물감을 풀어놓은 듯 섬세하고 세련된 색감을 구현해냈다.
핀란드 이딸라 유리공장에서 7명의 장인이 24시간에 걸친 수작업을 통해 완성하는 루뚜 화병은 다섯 가지 크기와 일곱 가지 색상으로 총 10개의 제품을 선보인다.
지차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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