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수현의 '천태만상' 뮤직비디오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유쿠에 게재한지 약 일주일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며 폭풍에 가까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천태만상' 뮤비의 이같은 인기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세계적인 대히트를 연상시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윤수현의 '천태만상' 뮤직비디오는 국내 인기 개그맨들이 총출동한 것은 물론 윤수현이 다양한 의상 코스프레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사회적 이슈를 코믹하게 풀어냈다. 또한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는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윤수현은 참한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천태만상' 뮤직비디오의 코믹 요소는 중국은 물론 전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윤수현은 한류열풍에 맞춰 '천태만상' 중국어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곡을 녹음하기 전 6개월 동안 중국어 발음교정을 받으며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녹음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수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천태만상' 뮤직비디오를 통해 보다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며 "중국에는 잘 알려있지 않은 트로트의 장르를 알림으로써 대한민국의 가요를 전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싸이처럼 윤수현 또한 한국과 중국을 넘어 전 세계인을 '천태만상'으로 중독시킬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여창용 기자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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