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박준형 냉장고, 과거 god 합숙 당시 옥수수 서리까지..."북한 수준이다" 폭소

입력 : 2015-02-17 09:33:17 수정 : 2015-02-17 09:33:17

인쇄 메일 url 공유 - +

 

박준형 냉장고, 과거 god 합숙 당시 옥수수 서리까지..."북한 수준이다" 폭소

박준형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과거 god 합숙 시절을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1세대 아이돌 H.O.T 문희준과 god 박준형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과거 전성기 시절과 함께, 힘들었던 데뷔 초기를 회상하며 박준형은 해서는 안될 짓을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은 "god 합숙 당시 정말 너무 배고파서 옥수수 밭에서 옥수수를 훔친 적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니 정말 죄송하다"며 "그 옥수수를 가져가 집에 있던 쌀이랑 함께 밥을 해서 먹었다"며 끼니조차 걱정해야 했던 과거를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같은 고백에 김풍은 "무슨 북한이야기다"라며 박준형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준형은 합숙 당시 일화를 회상하며 "생닭은 가격이 좀 비싸지만 냉동닭은 비교적 저렴했다. 그래서 냉동닭은 사서 숙소에 있던 간장, 식초, 생강, 마늘 등을 모두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 닭은 넣고 요리를 해서 멤버들과 나누어 먹었다. 그렇게 한곳에 넣고 만들고 보니 닭볶음탕이 되더라"며 독특한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박준형이 아무리 다시 만들어봐도 처음 먹었던 그 맛이 나오지 않아서, 동생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맛볼 수 없었던 치킨 요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같은 박준형의 힘들었던 합숙시절 회상에 문희준은 "우리 H.O.T 합숙생활도 정말 힘들었지만, god의 합숙생활 비하인드가 너무 강력해서 아무 말도 못한다"고 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미카엘의 '백 투 더 치킨'을 맛본 박준형은 합숙시절 멋었던 그 맛이라며, 동생들과 함께 먹고 싶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스파 카리나 '민낮도 아름다워'
  • 한소희 '완벽한 비율'
  • 최예나 '눈부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