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해트트릭 기록하며 득점선두 호날두 2골차로 추격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 2골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메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레반테 전에서 3골을 뽑으며 시즌 26득점을 신고했다.

바르셀로나는 레반테를 5-0으로 대파했다.

이날 프리메라리가 300번째 경기에 나선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31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득점 1위 호날두(28골)와의 차이를 좁혔다.

호날두는 정규리그 전반기 14경기에서 25골을 터뜨리는 등 기세를 올렸으나 최근 주춤하고 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 17분 네이마르의 선제골에 이어 메시가 전반 38분, 후반 14분, 20분에 연속골을 뽑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8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바이시클 킥 골로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56으로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 57)에 바짝 접근했다.

박태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