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르단 정부가 알 카에다와 연계된 여성 테러범 알 리샤위 등
2명의 수감자를 사형시켰다
.
AP는
4일
"요르단 정부가
IS가 자국 조종사를 화형에 처한데 따른 복수의 일환으로 알 카에다와 연계된 여성 테러범 알 리샤위 등
2명의 수감자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고 보도했다
.
AP에 따르면
, 요르단 정부 대변인 모하마드 알 모마니는
“여성 테러범 알 리샤위와 남성 수감자 지아드 알 카르보울리에 대한 교수형을 집행했다
”고 밝혔다
.
알 리샤위는 지난
2005년 요르단 암만 호텔 폭탄 테러에 가담
, 교수형을 선고받았으며
, 알 카르보울리는
2008년 이라크에 있는 요르단인들에 대한 테러 공격을 모의한 혐의로 체포돼 사형 선고를 받았다
.
또한 이들은 이날 새벽 사형 집행장소로 이송돼 날이 밝기 전에 처형된 것으로 전해졌다
.
앞서
3일
(현지시각
) IS는 요르단 공군 조종사 무아트 알 카사스베 중위를 화형하는 영상을 공개
, 국제사회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
한편 요르단 군 대변인 맘두 알 아메리는
“우리의 징벌과 복수는 요르단인이 희생 규모에 맞먹는 규모로 이루어질 것
”이라고 전했다
.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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