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올해 주식시장 상장기업 목표를 170곳으로 잡았다. 지난해(109개)보다 55.9%나 늘어난 수치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1월 열린 ‘비상장 기업의 상장 활성화를 위한 벤처금융(VC)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적극적인 벤처기업 상장 의지를 밝히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
유망기업 발굴과 함께 국내외 투자자를 시장에 끌어오기 위해 유가증권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본부 등 사업본부별 마케팅 부서도 신설할 계획이다.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확충, 미니코스피 200 선물과 위안화선물 도입, 주식선물·옵션 및 섹터지수선물 추가 상장 등 투자수요를 충족할 만한 다양한 신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거래소는 이를 통해 지난해 6조원이었던 일평균 증시거래대금을 7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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