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때 동원 대상으로만 생각… 당차원 체계적 지원 대책 시급”
이 소장은 “‘정치를 하려면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는 식으로 청년 정치인의 열정을 소비하기만 하는 게 현 정당 구조”라며 “인식과 제도 양면의 진입 장벽이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주먹구구식으로 정당 예산이 편성되고, 당대표가 바뀔 때마다 조직이 흔들리는 환경에선 청년정치가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그는 “과거 청년정치가 유력 정치인의 하부 조직으로서 기성 정치의 파벌과 연결되는 측면도 있었다”고 자성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못박았다.
그는 “열린우리당 창당 때 들어와 그때부터 학생위를 만들려고 했는데 약 7년이 걸렸다”며 “지금도 선거 때 동원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인식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 소장은 “무엇보다 (공천, 예산 지원, 교육 등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당내에서 열심히 활동한 청년정치인들을 키우는 시스템부터 확립돼야 청년 정치가 활성화되고 조직이 튼튼해진다”고 강조했다.
홍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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