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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결승 진출, 1988년 이후 처음...일본-중국 네티즌들 "이정협-손흥민 탐난다"

입력 : 2015-01-27 08:04:59 수정 : 2015-01-27 08: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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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결승 진출, 1988년 이후 처음...일본-중국 네티즌들 "이정협-손흥민 탐난다"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하며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4강전에서 2-0으로 이라크를 꺾고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차두리는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고, 손흥민 역시 파워풀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차두리는 상대를 힘으로 완전히 제압하며 공을 따냈고, 이영표는 "차두리는 독일에서 뛸 당시에도 피지컬 면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피지컬만 놓고 보면 한국인은 아니다"라고 극찬했다.

전반 9분 기성용과 손흥민은 연달아 유효 슈팅을 날렸다. 전반 20분에는 이정협이 선제골을 터뜨려 1대 0으로 앞섰다.

이후 후반 5분 이정협이 공중볼을 가슴 트래핑으로 떨궜고,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김영권이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터뜨렸다.

일본 축구팬들은 대한민국 이라크전을 관람하며 "이정협은 정말 좋은 선수같다" "손흥민도 탐난다" "한국이 이겼네" 등 반응을 보였다.

또, 한국 이라크 경기를 접한 중국 축구팬들은 '시나닷컴'을 통해 "한국의 축구실력은 최고다" "한국 선수들은 체력이 정말 좋다. 아시아 톱 클래스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국은 오는 31일 호주-아랍에미리트(UAE) 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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