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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알고보면 더 재밌는 비하인드 스토리

입력 : 2015-01-14 20:22:13 수정 : 2015-01-14 20: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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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강 액션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존 윅(감독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존 윅'은 더 이상 잃을 것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이 작품을 더 재밌게 관람하기 위한 몇 가지 포인트가 공개됐다. 영화 속 소품과 캐릭터의 문신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찾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극 중 러시아 마피아 보스인 비고(미카엘 니크비스트)가 존 윅에 대해 "한 번은 술집에서 세 놈을 죽이더군. 연필 하나로"라고 묘사하는 장면이 있다. 이는 소설 '시부미'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일화다. 이 영화에서는 경비원이 이 소설을 읽는 장면이 삽입돼 있다.

또한 존 윅의 강아지 이름이 데이지인데 영화 '론 서바이버'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전직 네이비실 요원 마커스 러트렐의 살해당한 강아지 이름과 같다.

데이지는 마커스 러트렐의 정신적인 회복을 돕기 위한 강아지였는데 어느 날 밤 텍사스 10대 비행 청소년들에게 살해당했다. 이에 격노한 러트렐은 트럭을 몰고 심야 추격에 나서 이들 전부를 경찰에 넘기기도 했다.

이밖에도 극중 존 윅의 등에 새겨진 문신은 키에누 리브스와 연관이 있다. 문신의 문구인 'Fortis Fortuna Adiuvat'은 '행운은 용감한 자를 돕는다'는 뜻으로 하와이에 주둔하는 미국 해병대의 구호다.
이를 통해 존 윅은 해병대 출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실제 키에누 리브스의 부친은 하와이 태생에 그 또한 하와이 원주민이었다는 점을 연관 지을 수 있다.

한편 '존 윅'은 키에누 리브스의 변함없는 외모와 액션 연기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으며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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