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타쿠야, "일본은 '카베동' 열풍"...카베동 뭔가 했더니 '여심 흔들'
'비정상회담' 에서 일본대표 타쿠야가 일본을 강타한 카베동 신드롬을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세걔의 핫이슈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G12'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타쿠야는 "일본에는 L-DK 인기에 힘입어 '카베동(壁ドン)' 신드롬이 일었다. 일본어로 카베가 벽을 뜻하고, 동이 벽을 칠 때 나는 의성어를 뜻한다"며 일본에서의 카베동 열풍을 설명했다.
카베동이란 남성이 여성 앞에서 한쪽 손으로 박력 있게 벽을 치며 여심을 흔드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어 타쿠야는 "이 만화가 영화화됐는데 인기가 많다. 달달한 멘트와 카베동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최근 게임이나 TV광고 소재로 '카베동'이 유행하고 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열린 한 도쿄게임쇼에서는 여성을 위한 데이트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카베동'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했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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