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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키워드]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 씨스타 쇼타임, 위메프 해고 논란,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낮부터 추위 풀려 '오늘날씨는?'

입력 : 2015-01-09 08:43:49 수정 : 2015-01-09 08: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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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키워드]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 씨스타 쇼타임, 위메프 해고 논란,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낮부터 추위 풀려 '오늘날씨는?'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 씨스타 쇼타임, 위메프 해고 논란,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낮부터 추위 풀려 오늘 날씨가 오늘의 '핫 키워드'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

주얼리 14년만에 해체 소식이 전해지며 원년 멤버인 조민아가 세삼 화제로 떠오르며 그녀의 빵집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조민아는 지난 2006년 쥬얼리 탈퇴 이후 배우로 전향한 데 이어 제빵 자격증 취득 후 직접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조민아가 운영하는 '우주 여신 조민아 베이커리' 에서 판매하는 양갱의 가격이 개당 1만원으로 책정돼 12개 세트가 12만 원에 판매된다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또한 조조민아가 SNS에 게재한 사진들에서 네일아트를 긴 손톱에 장갑도 끼지 않은 채 제빵을 하는 모습, 쿠키 밑에 깐 유산지를 고정하기 위해 비위생적인 500원짜리 동전을 사용한 장면 등을 문제 삼으며 조민아 베이커리에 대한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지난 8일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조민아 입니다"라는 제목의 해명의 글을 장문으로 남겼다.

이 글을 통해 조민아는 "새해 초 부터 좋은 일이 아닌 글로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라며 "사실과 다른 글들이 기사로 나가고, 블로그에서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인신공격하고 마구 욕 남기는 건 너무너무 속상하다"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촬영용 사진 인지 실제 작업중인 사진인지에 대한 내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고 위생이 문제다, 네일아트 하고 작업하냐 위생모 착용 안하냐 라고 하시는 점들.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서 이렇게 글 올린다"라고 위생논란을 반박했다.

조민아는 "인터넷에 돌고 있는 네일아트를 하고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은 내 매장 작업실이 아니고, 쉬는 날에 방문한 베이킹 클래스 스튜디오다"라며 "재작년에 촬영된 사진이고, 좋은 수업들이 있는 곳에는 직접 다니면서 수업도 들어보고 맛있다는 빵집들은 다 가보면서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개당 1만원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고가 양갱에 대해서도 "제가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에 가격도 12 만원이 아니다"라며 "3 만원 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 만원에 양갱을 팔고 있는 것처럼 올리는 것도 답답하다"라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조민아는 "더이상의 나쁜 말들은 멈춰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저는 베이킹을 너무나 사랑하고 매일 오븐 앞에 있는게 행복하다. 마구 던져지는 돌멩이에 아팠던 건 사실이지만 나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셨던 부분들이니 인정 하고 더 노력하고 발전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 씨스타 쇼타임 첫방

씨스타 쇼타임 첫방송을 통해 멤버 효린의 집의 최초로 공개됐다.

8일 첫 방송된 MBC 에브리원 '씨스타의 쇼타임'에서는 홀로 살고 있는 효린의 집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효린의 집 거실 벽면은 온통 고양이 스티커로 도배돼 있었고, 특히 작은 소품이나 가구들까지 동물 모양이 가득해 마치 동물원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효린은 8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씨스타의 쇼타임'의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으로 집을 공개하게 됐다. 멤버들간의 집이 비교될까봐 부담이다"라고 솔직 고백했다.

이어 그는 "집을 잘 꾸며놓는 것도 있는데 보는 분들이 효린이가 돈을 잘 벌어서 좋은 집에 사냐는 그런 반응도 있을까봐 걱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효린은 "이번 촬영을 하면서 멤버들과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던 추억이 떠올랐다"며 "솔직하고 색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 위메프 해고 논란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 해고 논란이 일고 있다.

위메프가 정직원 채용을 빌미로 수습 직원에게 정직원 수준의 영업 일을 시킨 뒤 2주 만에 전원 해고한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의 뭇매를 받고 있는 것.

위메프는 지난해 12월 지역 영업직 사원 11명을 채용해 수습 기간인 2주 동안 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필드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그 과정에서 수습사원들은 위메프 딜(deal) 계약을 따는 업무를 담당했다. 하지만 위메프는 수습 기간이 끝나자 전원 해고 통보하고 일당 5만원씩을 지급해 물의를 빚었다.

또,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과거 위메프 신입사원 경력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며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글 작성자 A씨는 "2011년쯤인가 (20)12년쯤인가 그때 지금 기사 뜬 것처럼 수습기간 2~3주 가량 일하고 짤렸었다"고 적었다.

A씨는 "MD로 지원해 합격했었다"며 "2~3주 가량 일하면서 두 업체와 계약을 따넸다. 그런데 3주 째에 갑자기 잘렸다. 알고 보니 우르르 뽑았다가 마음에 드는 사람 한 두명만 입사시키고 나머지 다 자르는 방식을 쓰더라"며 업체를 비판했다.

위메프는 8일 공식 사과문을 내놓고 "수습 직원들을 채용하겠다"며 부랴부랴 사태 수습에 나섰다. 사회초년생 등 20~30대 젊은층 이용률이 높은 소셜커머스 업종 특성상 입을 타격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임원진과 진상 파악을 하고 밤샘 회의를 거쳐 대책을 강구한 끝에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3차 현장테스트 참가자 11명 전원을 최종합격으로 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그룹 3차 최종 현장 테스트에서 모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성과를 냈지만 통과 기준을 최고 수준으로 정하다 보니 단 1명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지 못했다"고 해고 전 과정을 설명하고 "서툰 설명과정이 본의 아닌 오해를 만들어 진심으로 가슴 아프고 반성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잠재력을 갖춘 인력을 찾아 직접 교육하는 방향으로 신입사원 선발제도를 변경하고 소통을 더욱 강화해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이 겨울 한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겨울철 보일러를 가동할 때 가습기를 같이 틀어주면 습도가 높아져 방이 빨리 따뜻해지고 오래 열을 간직해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평균 18~20도가 적절하다. 또 온도를 1도 낮출 때마다 최대 7%의 난방비가 절약된다.

가정에서 가장 많이 쓰는 난방비 절감법은 ‘뽁뽁이’를 사용해 창문과 문틈에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는 것. 에어캡을 붙이면 집 안의 온도가 2, 3℃ 정도 상승하는데, 이는 내의를 입었을 때와 비슷한 효과다.

햇볕이 없는 방향의 창문에 커튼을 내리면 실내온도 유지에 도움이 되고 바닥에 카펫이나 담요를 깔면 난방 후 잔열을 보존하고, 한기를 막을 수 있다. 실내에서 양말이나 덧신, 스웨터 등을 입으면 최고 2.2도까지 체감온도가 올라간다. 특히 내복이 체감온도를 높이는데 가장 효과가 좋다.

보일러는 2~3시간 정도의 짧은 외출이라면 2~3도 낮게 틀어놓는 게 좋다. 한 번 보일러를 끄면 완전히 차가워진 집 안을 다시 데우는 데 많은 가스가 소비되기 때문이다.

강추위가 예상될 때는 각 방의 밸브를 모두 열어 바닥에 난방수를 순환시키는 게 좋다. 바닥에 흐르는 난방수의 정기적인 교체도 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끝으로 1년에 2번 정도 보일러 청소를 하면 열전도율이 좋아지고, 가스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 낮부터 추위 풀려...

낮부터 추위 풀려 평년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어제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졌지만, 오전에 접어들며 영하 6.5도로 어제 같은 시간대 보다 3~4도가량 올랐다.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더 풀릴 전망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 일부 지방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도 낮에는 대부분 해제될 전망이다.

자세한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간대 보다 2도에서 4도 올랐다.

철원의 김하가 영하 16.5도 보이고 있고, 대전은 영하 5.1도, 광주와 부산은 0도를 기록하고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2도가량 더 오르겠다. 서울 2도, 대전과 전주 5도, 대구 7도.

당분간은 눈·비소식 없이 가끔 구름만 지나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말에는 서울의 낮 기온 4도까지 오르는 등 바깥 활동하기 적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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