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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엑센트 디젤 연비로 승부건다

입력 : 2015-01-08 20:30:34 수정 : 2015-01-09 10: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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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단 DCT 탑재… 소음 줄어
연비 18.3㎞/ℓ… 국산차 중 최고
‘복합연비 18.3㎞/ℓ.’

현대자동차가 8일 출시한 ‘2015년형 엑센트 디젤’의 연비다. 역대 국산차 가운데 복합연비가 가장 좋다. 엑센트 디젤은 국산차 최초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탑재하고, 신규 1.6 디젤 엔진을 적용해 연비가 크게 개선됐다. 디젤차 배기가스 규제단계인 유로6 기준을 충족하고,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 토크 30.6㎏·m로 기존 모델보다 각각 6.3%, 10.9% 향상됐다.

DCT는 우수한 연비, 스포티한 주행감, 경제성 등의 수동변속기 장점과 운전 편의성 등의 자동변속기 장점을 동시에 실현한 신개념 변속기로, 수입 디젤차에 주로 적용됐다. 특히, 홀수 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와 짝수 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를 따로 적용함으로써, 하나의 클러치가 단수를 바꾸면 다른 클러치가 곧바로 다음 단에 기어를 넣어 변속이 빨라지면서 소음과 변속감이 적은 게 최대 장점이다. 디젤차의 최대 단점인 소음을 상쇄하는 효과가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형차급 절대강자 엑센트의 디젤 모델이 더욱 강력해진 엔진과 국산차 최초의 7단 DCT를 가지고 새롭게 탄생했다”며 “2015년형 엑센트 디젤 모델은 최고의 경제성과, 차급을 뛰어넘는 동력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4도어 모델은 1675만∼1927만원, 5도어는 1750만∼1942만원.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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