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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전 아나운서 이혼경력 |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가 '님과 함께' 출연을 망설인 일화를 공개했다.
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1일 방송 된 JTBC 썰전 인물실록에 재혼 버라이어티 님과 함께에서 자상한 매너남으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MC 김구라는 "김범수를 애틋하게 여겨서, 안문숙과 잘 될 수도 있겠다고 느끼는 이유는 실제 이혼 경력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과거 연상과 열렬한 사랑을 했는데 이혼 경험 때문에 출연을 망설이지는 않았느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김범수는 "그렇다. 사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털어놔야 하고, 개인적인 일들이 밝혀지기 때문에 많이 망설였다"고 털어놨다.
김범수는 이어 "그런데 안문숙이 '그냥 편안하게 행동해라. 항상 지쳐 보이고 외로워 보이는데 나랑 있으면서 릴렉스 했으면 좋겠다'고 배려를 해줘서 용기를 내 끝까지 프로그램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또한 김범수는 안문숙에 대해 "섬세하고 의리가 있다"고 칭찬을 하였다.
김범수전 아나운서는 지난 2001년 11세 연상의 이혼녀와 극비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화제를 모았지만, 2008년 초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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