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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mbc 연예대상 '대상' 수상소감에 언급된 사람들 보니...

입력 : 2014-12-30 10:06:52 수정 : 2014-12-30 1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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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mbc 연예대상 '대상' 수상소감에 언급된 사람들 보니...

유재석이 2014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수상소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은 김구라, 박명수, 김수로, 서경석 등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유재석은 수상 소감에서 "정말 감사하다. 투표를 해준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후보에 함께 올랐던 분들도 감사하다. '무한도전' 큰 형인 박명수, 정준하 형 감사하다. 내 말에 귀 기울여 줘 감사하다. 내일 모레 마흔인데 막내인 하하와 형돈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재석은 제작진의 이름을 나열하며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두운 곳에서 고생하는 분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올 한 해 많은 일들이 있었다. 크고 작은 논란과 멤버였던 '그 녀석'과 '그 전 녀석'으로 인해 실망을 안겨드렸는데,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으나 직접 그 친구들이 사과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런 잘못을 숨기지는 않겠다. 따끔한 비판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무한도전'을 촬영하며 많은 생각이 든다. '무한도전'은 우리 인생을 바꾼 프로그램이고 많은 걸 배우며 깨닫고 있다"며 "난 다른 걸 떠나 하루하루가 요즘처럼 감사하고 행복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나와 멤버들이 시청자 분들이 언제까지 허락해주실 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모든 인생을 걸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재석은 "명수형의 부탁으로 한 마디만 더 하겠다"며 "서래마을에 사는 한수민씨. MBC 공채 개그맨 박명수씨가 정말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그리고 하나만 더, SNS는 그만 해달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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