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여정 "클라라 촬영 현장에서 헐벗었다"...여배우들의 기싸움?
배우 조여정이 클라라와 함께한 영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최근 '워킹걸' 기자간담회에서 조여정은 기싸움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기싸움은 전혀 없었다. 기싸움은 아니고 선순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 자체가 아예 달랐다. 나는 무채색이었고 클라라는 음식섭취를 거의 못할 정도로 현장에서 헐벗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여정은 "클라라는 한국영화에서 거의 나오지 않았던 캐릭터다. 정말 예쁘더라"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클라라는 "(조여정이)내 스타일을 정말 좋아하더라. 옷도 색감이 강하다. 굉장히 입고 싶어하더라"라고 말했다.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백보희(조여정)와 성인용품샵 CEO 오난희(클라라), 두 워킹걸의 은밀한 동업을 그린 작품이다. 내년 1월 8일 개봉한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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