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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사라 브라이트만, 권투 영웅 헨리 마스케도 울게한 노래

입력 : 2014-12-28 11:26:59 수정 : 2014-12-28 11: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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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브라이트만이 권투 영웅 헨리 마스케를 울린 감동의 사연이 소개됐다.

28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세계적인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부른 노래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에 얽힌 감동적인 사연이 방송됐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세계적인 권투 선수 헨리 마스케의 은퇴 경기 오프닝에서 노래를 불러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는 평소에 진했던 헨리 마스케를 응원하기 위해 노래를 작곡하려고 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사라 브라이트만은 한 카페에서 유명하지 않은 노래를 듣고 감동을 받게 됐고, 그 노래를 부르기로 결심했다.

그는 노래의 주인인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보첼리를 찾아가 함께 노래하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헨리 마스케의 은퇴경기에서 함께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헨리는 안타까운 판정패를 당했고, 그는 팬들에 대한 미안함으로 링 위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었다.

그 순간 사라 브라이트만은 다시 한 번 '타임 투 세이 굿바이'를 불렀고, 이를 들은 헨리 마스케는 링 위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았다.

링 위에 주저앉아 우는 권투 영웅의 모습과 사라 브라이트만의 노래는 절묘한 조화를 불러일으켰고, 이후 세계적인 히트곡이 되며 화제를 모았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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