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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아나운서, "남편 홀대에 임신 7개월째 가출...남편에게 어퍼컷 날렸다"

입력 : 2014-12-24 10:50:48 수정 : 2014-12-24 10: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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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아나운서, "남편 홀대에 임신 7개월째 가출...남편에게 어퍼컷 날렸다"

이승연 아나운서가 임신 7개월 당시 가출을 감행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승연 아나운서는 12월 2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첫아이 임신 당시 남편에게 느꼈던 서운함을 털어놨다.

이날 이승연은 복싱글러브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놓던 중 "첫 아이 임신 7개월째에 몸이 정말 아팠다. 그런데 남편이 매일 술을 먹고 동료들에게 업혀 들어오더라. 속상한 마음에 가출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연은 "가방 들고 국회 앞에 있는 주차할 수 있는 곳에 갔다. 그런데 2시간동안 남편에게 전화가 없더라. 집에 다시 들어갔는데 자고 있더라. 남편을 깨워서 날 홀대할 줄 몰랐다고 했다. 그래도 정신을 못 차리길래 어퍼컷을 날렸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이승연은 "그런데 남편은 인사불성인 상태라 내가 때렸다는 걸 아직도 모르더라"며 "아마 이 방송을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과거 이승연 아나운서는 방송을 통해 "남편이 키 186cm에 몸무게가 90kg의 건강한 몸을 가졌다. 그래서 국내에는 남편 몸에 맞는 옷이 별로 없다. 그래서 해외 상품을 입는데 남편도 '어쩔 수 없이 해외에서 구입한다'고 하지만 그 횟수가 정말 잦다"고 말하며 근래 택배 주문에 빠진 남편을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여유만만'에는 윤수영, 김진희, 이승연, 최시중, 이영호, 강승화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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