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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전통주 막걸리에 대한 의리 지킬 것"

입력 : 2014-12-22 10:47:06 수정 : 2014-12-22 10: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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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성(왼쪽)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막걸리와의 의리를 지킬 것을 다짐하며 의기투합하고 있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김보성이 ‘막걸리 유랑단’으로 의기투합해 막걸리 홍보에 나선다.

22일 서 교수에 따르면 막걸리 유랑단은 유명인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막걸리와 안주를 시장 방문객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토크쇼를 벌이는 형태다. 지난 4월 배우 송일국과 함께 시작했으며 배우 조재현에 이어 이번에 김보성까지 참여했다.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젊은층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 계층을 다양화하여 막걸리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에는 특별히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서울 이태원에서 개최함으로서 외국인들에게도 막걸리를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보성과 함께하는 막걸리 유랑단은 23일 오후 6시30분 이태원 막걸리 전문점 ‘월향’에서 진행한다. 김보성은 “우리의 전통주를 사랑하고 마시는 것이 또 하나의 ‘의리’라고 생각한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다 즐길 수 있는 우리 막걸리를 주변 사람들에게 더 소개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한다. 내년부터는 전국 지방 도시는 물론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국내외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막걸리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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